정치
정운찬 총리 공식 업무 시작…"민심 모으겠다"
입력 2009-09-29 12:27  | 수정 2009-09-29 12:27
정운찬 총리가 오늘(29일) 임명장을 받고 총리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정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공직이란 국민에게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치는 결국 결과로서 말하는 것이라며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면 국민에게 진정성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큰 소리에 굴하지 않고 낮은 곳을 보듬고 흩어진 민심을 한 군데로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취임사에서 정책의 성공 여부는 거창한 구호보다는 세심한 일 처리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 편에서 정책을 개발하겠다며 필요하다면 대통령에게도 할 말은 하고 국민에게도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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