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약성 주사 사용…간호사 무더기 입건
입력 2009-09-29 11:33  | 수정 2009-09-29 11:33
마약성 주사를 불법으로 사용한 대전 모 종합병원 간호사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무통주사에 쓰이는 마약성 의약품을 임의로 사용한 간호사 박 모 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 6월 자신들이 근무하는 병원 마취과에서 보관하고 있던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의사의 처방전 없이 지인 박 모 씨에게 불법으로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병원 약사 정 모 씨는 마약류 의약품을 응급환자들을 위해 쓰는 등 관리해야 함에도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의약품을 병원 마취과에 주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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