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성영 의원, '고대녀 사건' 맞소송
입력 2009-09-29 10:23  | 수정 2009-09-29 10:23
TV 토론에서 고려대 여학생 김지윤 씨를 비방한 이른바 '고대녀 사건'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김 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냈습니다.
주 의원은 "김 씨가 지난해 6월 한나라당사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주 의원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2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남부지법에 냈습니다.
주 의원은 지난해 한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고려대 재학 중인김 씨에게 "학교에서 제적당했고, 민주노동당 회원으로 선거운동을 한 정치인"이라고 주장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