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날치기…일당 검거

전국을 돌며 현금 수천만 원을 날치기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8천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날치기한 30살 임 모 씨를 구속하고, 31살 김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 등은 올해 1월 초부터 7월 말까지 서울, 대구, 부천, 천안 등지에서 12차례에 걸쳐 8천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대상 물색과 망보기, 운전, 가방 채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뒤 은행 현금자동인출기와 복권판매소 등의 주변을 돌며 날치기를 해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