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에서 '벌떼의 습격'

터키에서 벌집을 싣고 가던 차량이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벌떼가 쏟아져 나와 20명이 벌에 쏘이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터키 국영 아나톨리아 통신은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는데, 사고 직후 벌떼가 부상자들을 덮쳤고 잇달아 구조대와 경찰을 습격해 부상자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지중해 연안 휴양지인 말마리스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찍은 영상에는 구조대들이 벌떼에 공격당하는 장면과 벌떼를 쫓으려고 물과 살충제를 뿌리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