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의도·난지·뚝섬 한강공원 이달 말 재개장
입력 2009-09-21 15:30  | 수정 2009-09-21 17:22
【 앵커멘트 】
서울 여의도와 난지, 뚝섬 한강공원이 1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이달 말 개방됩니다.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고 한강이 가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최초로 건설된 계폐식 수상 무대, 플로팅 스테이지.

2만 9천㎡ 대규모 부지에 우리나라 최초의 비행장을 재구성한 '너른 들판'.

여의도를 비롯해 난지와 뚝섬 한강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이번 달 말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천석현 / 서울시 한강사업기획단장
- "각 특화 공원에 맞는 문화, 휴게 시설을 입지시켜서 시민 고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여의도 공원에는 이밖에 120대 규모의 요트가 정박할 수 있는 요트 마리나가 2010년에, 국제여객터미널이 2011년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난지 한강공원에는 2개의 다리와 1개의 연결통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3만 3천㎡ 규모의 생태 습지원을 조성했습니다.

뚝섬 한강공원에는 4만 5천㎡ 규모의 수변 광장과 음악 분수, 야외수영장 등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이어 올해 말 이촌과 양화, 잠실 한강공원에 대한 공사도 시작해 2011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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