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베스 "오바마는 두 얼굴"
입력 2009-09-21 11:58  | 수정 2009-09-21 14:11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두 얼굴의 사나이'라며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차베스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여성과 국민의 권리 향상 등 한편으론 미소를 짓지만, 온두라스 군부 쿠데타와 미국-콜롬비아 군사협정에선 제국주의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온두라스 쿠데타에 미국 군부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고, 콜롬비아 내 7개 미군기지 설치를 내용으로 하는 군사협정이 남미지역에서 전쟁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남미권 좌파 지도자들의 시각을 반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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