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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라이프치히 시즌 개막전 선발 예상
입력 2021-08-03 14:46  | 수정 2021-08-03 14:56
황희찬이 라이프치히 이번 시즌 첫 공식전인 독일축구협회 컵대회 64강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한다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사진=RasenBallsport Leipzig e.V. 공식 SNS
황희찬(25)이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2021-22 독일프로축구 첫 공식경기에 선발 출전한다는 현지 언론 전망이 나왔다.
2020-21 분데스리가(1부리그) 2위 라이프치히는 오는 7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부터 2부리그 잔트하우젠과 독일축구협회 컵대회(DFB포칼) 1라운드(64강) 원정경기를 치른다.
독일 일간지 ‘뮈히너 메르쿠어는 황희찬이 잔트하우젠과 맞붙는 라이프치히 베스트11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DFB포칼 5경기 3득점 2도움으로 라이프치히 준우승에 공헌했다. 8, 4강전에서 합계 36분만 뛰고도 2골 1어시스트를 몰아친 것도 인상적이었다.
‘뮈히너 메르쿠어는 황희찬은 율리안 나겔스만(34·독일) 감독 시절 26경기 평균 31.3분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다른 팀으로 완전히 이적하거나 임대를 떠나는 대신 남는 것을 선택했다. 새 사령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제시 마치(48·미국) 감독이 라이프치히에 온 것은 긍정적이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마치 감독이 이끈 오스트리아프로축구 최강팀 잘츠부르크에서 40경기 16득점 28도움으로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마치 감독 지휘 아래 황희찬은 리버풀(잉글랜드)에 1득점 1도움, 나폴리(이탈리아)를 상대로는 2도움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 강팀을 상대로 위력을 발휘한 즐거운 추억이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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