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발리'에 강진 7명 부상
입력 2009-09-19 17:05  | 수정 2009-09-19 17:05
【 앵커논평 】
인도네시아의 휴양지 발리 섬 앞바다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7명이 부상했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진 직후에 찍은 영상입니다.

놀란 상인과 관광객들이 바삐 움직입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6시 발리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없었고 지진해일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건물 파편에 맞거나 대피하려고 고층에서 뛰어내린 사람이 크게 다쳤습니다.

교민과 우리 관광객의 피해는 없습니다.

몇 시간 앞서 북부의 말루쿠주에서도 6.4의 지진이 일어났는데,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한 섬나라 인도네시아는 두 지각판이 만나는 지점에서 화산과 지진활동이 활발합니다.

지난 2일 자바섬 인근에서 7.4의 강진으로 70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실종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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