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신중'…북 진의 파악 주력
입력 2009-09-19 09:26  | 수정 2009-09-19 09:26
핵 문제를 양자 또는 다자 대화를 통해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언급에 대해 미국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미 국무부가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 정부 관계자는 "아직 다이빙궈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의 방북 결과를 전해듣지 못했다"며 "브리핑을 받은 뒤에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도 "중국으로부터 자세한 방북 결과를 전해 들은 뒤에나 북한의 의도와 특별한 전제 조건은 없는지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의 대응도 이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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