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클린턴 "이란 핵 고립·경제제재 직면할 것"
입력 2009-09-19 01:33  | 수정 2009-09-19 01:33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계속 포기하지 않으면 더 큰 고립과 경제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워싱턴 D.C. 브루킹스 연구소 초청연설에서 "이란이 계속 반발하면 더 큰 고립과 경제제재와 함께 이란 국민의 삶의 질 개선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드는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이란과 미국을 비롯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이란과 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려고 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왔다"면서 "이란은 이런 노력에 협력할지를 지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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