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당한 경찰…엉뚱한 피의자 석방
입력 2009-09-16 21:41  | 수정 2009-09-16 21:41
경찰이 유치장에 수감 중인 피의자를 실수로 석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제(15일) 저녁 사기 혐의로 구속된 박 모 씨를 석방해야 하는 피의자로 착각해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엉뚱한 피의자가 석방된 사실을 파악해 곧바로 박 씨의 뒤를 쫓았지만, 아직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박 씨는 아파트 건설업체에 근무하다 회삿돈 10억여 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던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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