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금융권 "1인 창조기업 적극 지원"
입력 2009-09-16 19:23  | 수정 2009-09-16 19:23
【 앵커멘트 】
고용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업하는 '1인 창조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을 혼자 하다 보니 관련 분야 교육을 제때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최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부와 금융권이 1인 창조기업을 지원하려고 발벗고 나섰습니다.


신한카드는 중소기업청이 선발한 1인 창조기업 대상자에게만 발급되는 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이 카드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실시하는 '희망교육과정'의 수강료를 50% 깎아줍니다.

여기에다 주유비 적립이나 영화 티켓 등 생활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술,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1인 중심기업입니다.

▶ 인터뷰 : 홍석우 / 중소기업청장
- "혼자서 무엇인가를 해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1인 창조기업의 육성은 매우 중요하고…."

실제로 시가총액 8조 원에 달하는 포털업체 네이버와 시가총액이 10억 달러가 넘는 미국의 스타벅스도 경기침체 때 생겨난 회사들입니다.

따라서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1인 창조기업들의 성공이 고용시장과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최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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