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경제연구소 "내년 한국경제 3.9% 성장"
입력 2009-09-16 10:48  | 수정 2009-09-16 13:00
삼성경제연구소는내년 한국경제가 3.9%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기영 삼성경제연구소 소장은 오늘(16일) 삼성사장단을 대상으로 한 '2010년 경제전망' 특강에서 내수와 수출이 모두 경제 회복을 견인해 내년 경제성장률을 3.9%로 전망했습니다.
정기영 소장은 올해 한국 경제가 다른 국가들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연초 올해 -2.4% 경제성장률에서 -0.8% 경제성장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정 소장은 내년 우리 경제는 3년 만에 소득 2만 달러대에 다시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평균 환율은 1,130원대에서 하향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 소장은 정부의 발 빠른 위기대응과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회복, 그리고 기업의 위기탈출 노력에 따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다른 나라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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