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학원 30% 현금만 거래…탈세 우려
입력 2009-09-16 07:50  | 수정 2009-09-16 09:12
전국 학원의 30% 이상이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받지 않고 현금으로만 거래해 탈세의 온상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전국의 학원 11만 1천여 곳 중 69.1%만이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했습니다.
현금영수증을 제공하는 학원은 전체의 83.7%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학원의 30.9%는 학원비나 교재비를 현금으로만 받으며 학원 16.3%는 현금영수증을 발급해 주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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