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상장사 상반기 퇴직금 2조 5천억…9.5%↑
입력 2009-09-14 07:39  | 수정 2009-09-14 09:57
올해 상반기 금융위기 등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상장사들의 퇴직금 지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증권정보업체인 fn가이드가 12월 결산법인 575곳의 상반기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총 지급액은 2조 4천58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작년 상반기의 2조 2천456억 원에 비해 9.5%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증시 관계자는 퇴직금이 늘어난 것은 임금이 매년 인상된 점 등도 이유가 되지만 계열사 간 인사이동 등을 포함해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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