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쌀 조기 관세화 내년 시행 어려워
입력 2009-09-07 15:21  | 수정 2009-09-07 17:07
내년부터 쌀 조기 관세화를 추진한다는 정부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방순회 토론회가 일부 파행을 빚는 등 일정에 차질이 생겨 조기 관세화를 내년부터 시행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14년까지 유예된 쌀의 관세화를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9월 안에 WTO에 이를 통보할 예정이었는데, 의견수렴이 안 돼 '내년 관세화'는 사실상 물 건너 갔습니다.
농식품부는 조급하게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충분한 논의를 거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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