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하루 철도노조 시한부 파업
입력 2009-09-07 13:08  | 수정 2009-09-07 15:23
전국철도노조가 한국철도공사의 단체 교섭 불성실을 이유로 내일(8일) 하루 동안 시한부 경고 파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철도노조는 공사 측이 지난 7월 20일 11차 교섭 이후 2주에 한 번씩 열기로 한 2008년 단체 협약 갱신 본교섭 일정에 대한 합의를 어기고 44일이 넘도록 교섭에 응하지 않아 교섭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노조의 실제 목적은 정당한 쟁의 행위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철도 선진화 저지와 해고자 복직 등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철도노조는 지난 5월과 6월에도 두 차례 작업 규정 지키기 투쟁을 벌여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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