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대 강 추가 공사 6조 원 이번 달 말 발주
입력 2009-09-07 11:46  | 수정 2009-09-07 12:55
【 앵커멘트 】
6조 원 규모의 4대 강 살리기 사업 추가 공사 물량이 이번 달 말 발주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국토해양부입니다.

【 질문 】
6조 원이면 상당한 규모인데, 아무래도 4대 강 살리기 사업 본격 추진과 건설 경기 회복을 염두에 둔 건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이번 달 말 발주되는 물량은 턴키 2차 8개 공구 1조 2천억 원과 국토부 산하 지방국토관리청과 지자체 등이 발주할 일반 공구 68개 4조 5천억 원입니다.

일반 공사 33개 공구가 이번 달 말에서 다음 달 초 사이 입찰 공고가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41개 공구, 총 4조 3천억 원 규모 공사가 올해 안에 발주될 예정입니다.

특히 한강 7공구와 금강 3공구, 영산강 4공구 등 12개 공구는 공사 금액이 1천억 원이 넘는 큰 공사여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6월 발주한 턴키 1차 16개 공구, 4조 5천억 원 규모 공사에 대해서는 다음 달 중순 업체를 선정하고, 20일쯤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4대 강 공사는 지역 중소 건설사의 참여를 늘린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컨소시엄 내 지역 업체가 일반 공사는 최소 40%, 턴키 공사는 20% 이상 참여해야 합니다.

또 공사 금액이 300억 원 이상인 곳은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발주됩니다.

4대 강 살리기 사업은 다음 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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