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도쿄올림픽 괜찮나?"…백신맞고 일본 온 우간다 대표 확진 판정
입력 2021-06-20 15:0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 도착한 아프리카 국가 우간다 선수단이 20일 새벽 일본 수도권 관문인 나리타 국제공항의 입국자 로비로 나오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일본에 입국한 우간다 선수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일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에 도착해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우간다 선수단 9명 중 1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우간다 선수단은 올림픽 참가를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회 접종을 마쳤고, 출발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증명서까지 제출한 상태였다.
올림픽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외국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시설에서 머물 예정이다.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8명의 선수는 사전 합숙장소로 이동했다.
[신미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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