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외교부 "북, 유엔결의 역행…심히 유감"
입력 2009-09-04 10:59  | 수정 2009-09-04 13:07
외교통상부는 유엔 주재 북한대표의 '플루토늄 무기화' 서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역행하는 태도를 보여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태영 대변인은 "북한이 도발적 조치들을 계속 진행시키고 있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와 동북아 지역평화와 안정을 위한 국제사회의 결연한 의지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로서는 북한의 위협과 도발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일관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또 "그동안 북한이 핵 문제에 있어 태도나 정책을 바꿨다고 볼 근거가 없었다"며 "이런 사실이 이번에 다시 확인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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