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133일 만에 장중 '7만전자' 기록
입력 2021-05-12 13:32  | 수정 2021-05-19 14:05

삼성전자[005930]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중 '7만전자'로 떨어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0%(1천300원) 하락한 7만9천900원에 거래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4개월여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8만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약세를 이어가다가 8만원 선마저 무너졌습니다.


올해 들어 줄곧 8만 원 이상을 지키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월 11일에는 장중 9만6천800원까지 뛰어오르며 '10만전자'도 눈앞에 뒀습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약세를 보였고 결국 장중 8만 원 선까지 내주게 된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약세로 코스피도 전날보다 65.40포인트(2.01%) 하락한 3,144.88을 나타냈습니다.

[ 백길종 기자 / 100road@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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