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청·방송국으로 차량 돌진한 40대…'아들 판결에 불만'
입력 2021-05-07 08:39  | 수정 2021-05-14 09:05

아들의 판결에 불만을 갖고 지역 경찰청과 방송국으로 차량을 돌진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7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47살 A 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전주시 완산구 전북경찰청 주차장 주차 차단기와 전북경찰청 건너편 방송국 정문 차량 차단기를 자신의 차량으로 들이받아 망가뜨렸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6일) 오후 6시50분쯤도 전북경찰청 민원실에서 소란을 피웠습니다. 아들이 국가기관의 보호 판결을 받은 것에 불만을 품은 이유에서였습니다.

A 씨는 민원실 소란과 관련해 인근 지구대에서 진술을 마치고 전북경찰청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으로 돌아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범행 후 귀가한 A 씨 등을 상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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