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노사합의 실패…부분 파업 돌입
입력 2009-08-14 16:49  | 수정 2009-08-14 16:49
금호타이어가 노사 교섭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50% 감산 태업을 벌여오던 노조는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고, 이로 인해 생산량이 평상시 생산량의 40%로 떨어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또 사측이 제시한 명예퇴직 개별면담도 전면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임금 7.48% 인상과 성과금 지급 등을 요구해왔지만, 사측은 임금 동결 등 6개 항을 제시하고 이를 거부하면 근로자의 17.9%인 706명을 정리해고하겠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부
분 파업으로 전 사업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오늘(14일)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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