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병 7명 또 신종플루…2천 명 육박
입력 2009-08-14 14:21  | 수정 2009-08-14 18:04
지방의 육군 모 부대에서 신병교육을 받던 신병 7명이 신종인플루엔자에 집단감염돼 군 장병의 보건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육군 A사단에서 신병 6명의 신종플루 확진이 발생한 데 이어 또 다른 B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신병 7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모두 격리조치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같은 내무반 입소자 등 근접 접촉자들도 훈련을 중단한 채 격리돼 발열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 말 입국해 지방 모 대학에서 한국어 연수를 받던 일본인 여대생 연수단 29명 가운데 3명이 신종플루 확진 환자로 추가돼 이 연수단의 누적 환자 수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종플루 환자 수는 1970명으로 2천 명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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