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대, 차기 총장부터 선출 방식 개편
입력 2009-08-14 14:15  | 수정 2009-08-14 14:15
연세대학교가 오는 2012년 차기 총장부터 재단이사회가 총장후보자를 선임하고 교수평의회 교수들은 신임투표를 해 총장을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신임투표 통과기준은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이며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2차 투표를 해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을 받으면 총장으로 신임을 받게 됩니다.
연세대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교수평의회가 주관하는 직접 선거와 재단이사회가 총장 후보자를 심사해 추천하는 2원적 후보자 추천 과정에서 마찰을 빚어 왔습니다.
연세대 측은 총장 후보 선출의 권한과 책임은 재단이사회에 부여하되, 교수들에게 이사회 결정에 대한 신임을 물어 소모적 갈등을 방지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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