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폐업 건물서 '회원제 성매매'
입력 2009-08-14 10:19  | 수정 2009-08-14 10:19
폐업신고를 한 안마시술소 건물에서 치밀한 준비 끝에 몰래 회원제로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영업실장 32살 오 모 씨와 25살 김 모 씨 등 여종업원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 씨 등은 지난 3월부터 부산 온천동에 위치한 4층짜리 안마시술소 건물에서 1인당 17만 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존 안마시술소는 폐업신고를 하고서, 창문에 짙은 색으로 빛가림해 밤에도 불이 꺼진 빈 건물로 위장하는가 하면, CCTV 7대를 설치해 경찰 단속에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업주 33살 이 모 씨를 수배하고, 성을 매수한 남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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