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S 사건' 이건희 파기환송심 오늘 선고
입력 2009-08-14 07:00  | 수정 2009-08-14 08:27
경영권 불법승계와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가 오늘(14일) 내려집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오늘(14일) 오전 10시 이건희 전 회장과 삼성그룹 임원 4명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유죄를,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발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각각 선고받았지만, 삼성SDS 신주인수권부 사채 헐값발행 혐의는 파기환송돼 다시 재판을 받아 왔습니다.
대법원은 삼성SDS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판단했지만, 회사가 입은 손해 규모는 서울고법에서 다시 계산해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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