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수로서 30대 여성 시신…경찰, 용의자 추적 중
입력 2021-04-22 19:20  | 수정 2021-04-22 20:09
【 앵커멘트 】
인천 강화군 석모도의 한 농수로에서 3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타살이 확실한 상황인데, 경찰이 가족과 주변인을 통해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인터뷰 : 인근 주민
- "어느 쪽이죠?"
- "여기 이 다리 다음 다리예요."

구급대원이 출동해 확인하니 시신은 여러 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습니다.

▶ 스탠딩 : 노승환 / 기자
- "피해여성의 시신은 제 옆으로 보이는 깊이 1.5미터의 농수로에 잠긴 채 발견됐습니다."

신원은 30대 여성으로 확인됐지만, 용의자는 오리무중입니다.

피해여성이 섬 주민이 아니고, 발견 장소도 아주 외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원한에 따른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피해자의 평소 생활상태, 지인 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석모도를 드나든 차량 확인, 유류품 확보, 주변 CCTV 분석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노승환입니다. [ todif77@mbn.co.kr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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