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협동회, 예정대로 5일 파산신청
입력 2009-08-03 23:19  | 수정 2009-08-03 23:19
쌍용자동차 협력업체 600여 개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은 예정대로 오는 5일 법원에 쌍용차에 대한 조기 파산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협동회 채권단은 오늘(3일) '쌍용자동차 협동회 채권단 긴급 비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남은 48시간 안에 쌍용차 노사가 회사를 정상화시킬 가능성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억 원에 이르는 소송 비용 등을 고려해 일단 쌍용차 사측과 노조 측에 100억 원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함께 내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쌍용차가 파산 후 청산보다 M&A 등의 방법으로 적당한 새 주인을 만난다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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