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 전경 122명 집단발열…신종플루 의심
입력 2009-08-03 19:24  | 수정 2009-08-03 19:53
대구 모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120여 명이 집단발열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가능성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시와 수성구 보건소는 이 전투경찰대 소속 부대원 245명 가운데 122명이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증세가 심한 32명의 검체를 채취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부대원 가운데 1명이 지난달 30일 확진 환자로 최종 판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같은 부대에서 이 확진 환자와의 접촉에 의한 신종플루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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