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쌍용차 직원협, 파산신청 유보요청
입력 2009-08-03 15:54  | 수정 2009-08-03 19:03
쌍용자동차 직원협의체는 협력업체 모임인 협동회에 조기파산 신청을 유보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직원협 대표 6명은 오전 10시 평택시에 있는 한 협력업체를 찾아 하루 이틀 안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직원들이 도장공장으로 들어가 점거농성 중인 노조원들을 끌어낼 테니 파산 신청을 유보해 달라고 호소하며 청원서를 전달했습니다.
협동회 최병훈 사무총장은 직원들이 도장공장에 진입해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정부에 공권력 투입을 요청했고, 5일 조기파산을 신청한다는 계획에는 아직 변동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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