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만섭, '10·26 비화' 회고록 발간
입력 2009-08-03 15:40  | 수정 2009-08-03 18:05
8선 의원을 지낸 이만섭 전 국회의장이 박정희 정권 당시 10·26 사태 비화 등을 담은 회고록을 발간했습니다.
이 전 의장은 책 서문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나의 정치적 스승이었고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은 나의 중학교 스승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전 의장은 10·26 사건의 원인을 차지철 경호실장의 '권력 2인자로서의 군림'과 이에 따른 권력 내부의 갈등에서 찾았습니다.
특히 박정희 정권을 몰락의 길로 이끈 잇단 정치적 사건의 뒤에는 차지철 실장이 위치했다고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