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안호 나포 닷새째…"상황 변화없어"
입력 2009-08-03 12:03  | 수정 2009-08-03 17:02
통일부는 우리 어선 '800 연안호'가 동해 북방한계선을 넘어갔다가 북측에 나포된 지 닷새째인 오늘(3일)도 선원 송환과 관련해 진전된 상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9시30분쯤 남북 해사 당국 간 통신이 있었고 우리 측은 북측에 연안호 관련 상황을 다시 문의했지만 북측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만 답변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연안호 상황의 가변성을 감안해 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예정했던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 납북자 가족 방문 계획을 뒤로 미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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