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준규 후보자 위장전입 시인…여야 공방 예고
입력 2009-08-03 05:59  | 수정 2009-08-03 08:43
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난 92년 큰 딸을 반포 세화여중에 입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을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또 부인의 거액 예금을 해명하면서 지난 98년 장인으로부터 무기명 채권 5억7천 만 원을 증여받은 사실도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가 18일로 예상된 가운데, 민주당은 '위장전입은 명백한 범법행위'라며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잘못을 시인한 만큼 큰 흠이 아니며, 국민의 정부 때 낙마한 장상 전 총리 후보와 위장전입 사유가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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