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알 카에다 인도네시아 테러 배후 주장
입력 2009-07-30 11:58  | 수정 2009-07-30 11:58
알 카에다 조직이 지난 17일 자카르타의 메리어트 호텔과 리츠 칼턴 호텔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의 배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알 카에다 조직이라고 밝힌 이 단체는 구글의 한 블로그에서 인도네시아어와 아랍어로 이같이 주장했으며 지도자인 누르딘의 서명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출신 누르딘은 지난 2002년 202명의 사상자를 낸 발리 폭탄테러 사건 등의 배후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테러로 문을 닫았던 메리어트와 리츠 칼턴 호텔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29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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