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연말까지 부실채권 6조 5천억 원 정리
입력 2009-07-30 11:10  | 수정 2009-07-30 12:53
금융감독 당국은 연말까지 은행들이 보유한 부실채권의 3분의 1 수준인 6조 5천억 원을 털어내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1.5% 수준인 부실채권 비율을 연말까지 1%로 줄이도록 지도하기로 했다면서, 이렇게 되면 19조 6천억 원에 달하는 부실채권 규모는 13조 1천억 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감독 당국은 이를 위해 다음 달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설치해 구조조정기금의 금융회사 부실자산 인수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민간 배드뱅크를 통한 자체 부실 처리도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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