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산업 대주주 지분, 한 달 만에 9% 줄어
입력 2009-07-30 09:00  | 수정 2009-07-30 09:00
박삼구 회장 등 금호산업 대주주의 지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산업 대주주의 지분은 지난달 14일 19.1%에서 현재 10.2%로 축소됐습니다.
박찬구 화학부분 회장과 아들 박준경 금호타이어부장은 갖고 있던 금호산업 지분 3.88%를 모두 내다 팔았고, 박삼구 회장의 아들 박세창 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도 지분을 3.97%에서 1.45%로 줄였습니다.
이렇게 한 달 만에 오너들이 동시에 금호산업 지분을 팔아치운 것은 금호석유화학 지분을 늘리기 위한 '재원 마련용'이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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