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제13회 살기좋은 아파트…대통령상에 GS 반포자이
입력 2009-07-20 16:26  | 수정 2009-07-20 17:22
【 앵커멘트 】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주최한 제13회 살기좋은 아파트 영예의 대통령상은 GS건설이 차지했습니다.
올해 살기좋은 아파트는 아름다운 조경과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단지들이 대거 선정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단지를 가로지르는 실개천과 아이들의 손길을 기다리는 작은 보트장.

2만 그루가 넘는 나무가 있는 산책로와 국내 최대 규모의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까지.

대통령상을 받은 GS건설의 반포자이는 환경과 어우러진 아파트를 건설해 도심 속 아파트 단지 조성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이찬호 / GS건설 부사장
-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어서 주민들과 제대로 공감할 수 있고, 주민들이 이곳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 수 있게 하며, 2.4km의 큰 오솔길도 만들고 해서 주민들의 많은 호응도 얻고…."

국무총리상을 받은 우미산업개발의 동탄신도시 아파트는 전체 부지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을 최대한 줄여 말 그대로 공원 속 아파트로 꾸며졌습니다.


▶ 인터뷰 : 이석준 / 우미건설 사장
- "5년, 10년 살면서도 더욱더 아파트 제품의 품질이나 내용에 대해서 만족할 수 있는 집을 짓겠습니다. 즉 멀리 보는 눈으로 고객 만족을 추구하겠다는 것이 우미건설의 집을 짓는 자세입니다."

이 밖에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일반 아파트는 SK건설과 호반건설이, 임대 아파트는 SH공사가 선정됐습니다.

또 타운하우스 부문에서는 우남건설이, 주상복합 부문에서는 삼성건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살기좋은 아파트는 한 달이 넘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선발됐습니다.

특히 수상작들은 모두 최근 주거 시설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뛰어난 조경과 편리한 커뮤니티 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줬다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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