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온두라스 신정부 중재안 거부
입력 2009-07-20 09:05  | 수정 2009-07-20 09:05
온두라스 신정부가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귀국과 조기 대선 시행 등을 담은 중재안을 전면 거부했습니다.
로베르토 미첼레티 대통령 정부 측은 오스카르 아리아스 대통령 중재로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서 열린 정치협상에서 7개 항목으로 구성된 중재안을 전면 거부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정부 측 협상 대표단은 셀라야 전 대통령의 귀국과 권좌 복귀를 담은 1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재안은 내정 간섭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셀라야 전 대통령은 누구도 귀국을 막을 수 없다며 귀국 강행 의사를 밝혔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