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서 신세계 상품권 위조해 국내 유통
입력 2009-07-14 16:05  | 수정 2009-07-14 16:05
중국에서 위조된 국내 유명 백화점의 상품권을 대량으로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10억 원 상당의 가짜 백화점 상품권을 중국에서 들여와 유통한 혐의로 42살 김 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한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중국에서 위조된 10만 원권 신세계 상품권 만 장을 국내에 반입해 650여 장을 백화점 매장과 경기도 과천경마장 인근 구둣방 등을 통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유통한 상품권은 밝은 빛에 비춰봤을 때 신세계 로고의 꽃무늬가 진품과 다르고 은박 실선에 글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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