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미디어법·비정규직법 직권상정 공식 요청
입력 2009-07-14 15:36  | 수정 2009-07-14 15:36
한나라당은 6월 임시국회 최대 쟁점인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처리와 관련해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이런 상황에서 미디어법이나 비정규직법 등이 제대로 상임위를 통과할 가능성이 없다"며 "의장의 직권상정 외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국회의장이 힘들겠지만 미디어법의 상임위 통과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고, 비정규직법에 대해서도 지금 환노위가 열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국회의장이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안 원내대표가 충분히 말했으니까 공개는 여기까지 하자"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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