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마초 흡연 유인…해외 여행객 갈취
입력 2009-07-14 15:19  | 수정 2009-07-14 15:19
해외 골프여행객들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한 뒤 이를 빌미로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3살 신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잠적한 33살 정 모 씨 검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필리핀 여행객 35살 김 모 씨 등 일행 2명에게 대마초를 피우게 한 뒤 경찰로 위장한 필리핀 현지인들과 함께 김씨 일행을 감금한 뒤 석방 대가로 5천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골프모임 사이트에 글을 올려 저렴한 골프 여행을 미끼로 여행객들을 모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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