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천성관 임명 방침 '불변'…여론 주시
입력 2009-07-14 10:48  | 수정 2009-07-14 10:48
청와대는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해 "심각한 결격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정리했지만, 여론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천 후보자 관련 의혹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나, 업무수행에 결격사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데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한 청와대 핵심 참모는 "현재로선 조만간 공식 임명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에는 변화가 없다"며 "다만, 여론을 주시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