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U, LG 디스플레이 등 담합여부 조사
입력 2009-07-14 03:43  | 수정 2009-07-14 03:43
유럽연합 경쟁 당국인 집행위원회가 한국 LG디스플레이와 네덜란드 필립스 등 LCD패널 공급업체들의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U 집행위는 "다수의 LCD 패널 공급업체들 앞으로 지난 5월 '이의성명'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스통신 로이터는 업체 관계자들을 인용해 LG디스플레이와 필립스가 EU로부터 이의성명을 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의성명 발송은 EU 집행위가 LCD 패널 공급업체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는 의미로 이의성명을 접수한 업체들은 8주 이내에 답변해야 하고 필요하면 청문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입장을 변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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