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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군 "박미선과 통화, BJ철구와의 오해 풀어"
입력 2021-01-26 16: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유튜버 최군이 박미선과 통화해 BJ철구와의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최군은 26일 진행한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 않느냐. 박미선 선배님께 ‘저 세바퀴‘ 때 뵈었던 최군입니다라고 전화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부터 연락한 건 아니고 외질혜(철구 부인)와 통화한 뒤 연락했다”며 (박미선) 선배님이 오해하셨던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어서, 꽤 오랜 시간 통화를 하면서 그 오해를 풀어드렸다. ‘언제 한 번, 같이 자리 만들면…정도 까지 말이 오고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의 마음은 또 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내 마음이 좀 그렇더라. 좀 더 뭔가를 해주고 싶었는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최군은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BJ철구의 결혼식과 돌잔치 사회를 보는 등 친분이 두텁다.
앞서 BJ 철구는 지난달 3일 아프리카TV 개인 방송 중 다른 BJ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홍록기 같다"고 하자 "박지선은 XX세요"라고 소리쳤다. 이로 인해 고인 모독이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개그우먼 박미선을 얘기한 것"이라고 변명해 더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아내인 BJ 외질혜가 "어차피 잠잠해진다. 주접떨지 마. 정지당하면 휴방하면 된다"고 발언해 공분을 샀다.
이후 철구와 외질혜의 딸이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입학한 사실이 전해지며 인천의 각 사립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항의 전화가 쇄도, 공고문을 띄우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결국 BJ철구는 방송을 통해 고(故) 박지선, 박미선 외모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한 후,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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