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호 저녁 10시쯤 남포항 입항"

서해 공해상으로 북상하던 북한 선박 강남 1호가 오늘(6일) 저녁 10시쯤 서해 남포항으로 입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보 당국의 한 소식통은 강남 1호가 서해 공해상에서 북한 영해로 완전히 진입했다면서 현재 항해 속도로 미뤄 저녁 10시쯤이면 서해 남포항으로 입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불법무기를 실은 것으로 의심된 강남 1호는 지난달 중순 남포항을 출항해 미얀마로 추정되는 목적지를 향해 보름 가까이 항해하다가 갑자기 항로를 북한 쪽으로 변경했습니다.
당국은 이 선박에 AK-47 소총과 휴대용 로켓 발사기 등 군수물자가 선적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