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상반기 한국영화 극장 점유율 50% 육박
입력 2009-07-06 12:10  | 수정 2009-07-06 12:10
올 상반기 한국영화의 극장 관객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09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영화의 극장 관객 점유율은 44.7%로 미국영화(45.1%)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점유율 37.2%에서 7.5% 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지난해 상반기 미국영화와의 점유율 경쟁에서 17.2%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던 한국영화는 그 격차를 0.4% 포인트로 줄였습니다.
한국과 미국영화가 약 90%에 이르는 관객 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유럽영화가 4.4%로 3위를 차지했고, 중국(2.9%)과 일본(0.9%)이 뒤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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