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다시 한파 찾아와…아침 서울 -13도·대관령 -20도
입력 2021-01-18 20:23  | 수정 2021-01-18 21:04
<1>어제부터 오늘까지 내리던 눈은 현재 대부분 그쳤습니다. 홍천 구룡령에는 19.2cm, 제천에도 10cm가 넘는 눈이 내린 반면, 예상과 다르게 서울은 노원 1.8cm 가량 적은 양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이번 눈은 눈구름대가 국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2>눈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밀려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와 경북 지역을 따라서 한파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영하 13도,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8도까지 내려가겠고요. 대관령 영하 20도, 대전도 영하 1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영하 2도가 예상되고요.

<남부>남부지방 해안을 따라서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주간>이번 한파는 모레까지 영향을 주겠고요. 주 중반부터는 또다시 곳곳에 눈이나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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