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아세안센터, 19일 `아세안 연계성 포럼`…"아세안 시장 새 비즈니스 기회 제시"
입력 2021-01-14 14:38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이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온라인 세미나(웨비나)를 통해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한-아세안(ASEAN) 연계성 협력'을 주제로 '제8차 아세안 연계성 포럼'을 연다.
아세안 연계성 포럼은 한-아세안센터가 아세안 역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강력한 경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서 교통·에너지·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들의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왔다. 이 과정에서 아세안 10개국 고위공무원 및 금융기관 전문가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제공해 호평을 받아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웨비나 형식으로 포럼이 진행된다.
이날 포럼의 핵심은 현지 사업화 성공 전략과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는 패널토론이다. 김혜진 한-아세안센터 국장을 좌장으로 다카네 카주마사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 류지연 국제금융공사(IFC) 한국사무소장, 임한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투자청 국장, 필리핀 공공도로사업부 차관, 말레이시아 국영전력공사 국장, 베트남 꽝닌시 국장 등이 자국의 교통·에너지·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한국과 아세안 간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아세안 내 최신 프로젝트 기회를 청취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구축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토론은 유튜브 한-아세안센터(ASEAN-Korea Centre)) 채널에서 생중계되고, 댓글로 참가자들과 쌍방향 질의응답이 이뤄진다"며 아세안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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